2019.12.02 08:37

토빗기 6,1-7,17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1        6 그러자 그 여자는 울음을 그쳤다.


이상한 물고기를 잡다

2       그리하여 그 청년 토비야는 천사와 함께 집을 나섰다. 그 집 개도 청년을 따라 집을 나서서 그들과 함께 떠났다. 그 두 사람은 길을 가다가 첫째 날 밤이 되자, 티그리스 강 가에서 야영하기로 하였다.

3 청년은 발을 씻으려고 티그리스 강으로 내려갔다. 그때에 커다란 물고기가 물에서 뛰어올라 청년의 발을 삼키려고 하였다. 청년이 소리를 지르자,

4 천사가 그에게 "그 물고기를 붙잡고 놓치지마시오." 하고 말하였다. 청년은 물고기를 붙들어 뭍으로 가지고 올라왔다.

5 그러자 천사가 말하였다. "물고기의 배를 갈라 쓸개와 염통과 간을 빼내어 잘 간수하고 내장은 버리시오. 그 쓸개외 염통과 간은 효험이 좋은 약이라오."

6 청년은 물고기의 배를 갈라 쓸개와 염통과 간을 따로 모아 놓고 나서, 고기의 일부는 구워먹고 나머지는 소금에 절여 두었다.

              그 두사람은 함께 길을 걸어 마침내 메디아에 가까이 이르렀다.

7 그때에 청년이 천사에게 "아자르야 형제, 그 물고기의 염통과 간, 그리고 쓸개가 도대체 무슨 약이 된다는 말이오?" 하고 묻자

8 천사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물고기의 염통과 간은 마귀나 악령에 시달리는 남자나 여자 앞에서 태워 연기를 피우면, 그 시달림이 깨끗이 사라져서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된다오.

9 쓸개는 하얀 막이 생긴 사람 눈에 바르고 그 눈 위로, 하얀 막 위로 입김을 불면 눈이 좋아진다오."


라파엘이 토비야에게 사라와 혼인하라고 권유하다

10     토비야가 메디아에 들어서서 이미 엑바타나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11 라파엘이 "코비야 형제!" 하고 청년을 부르자 그가 "왜 그러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라파엘이 말하였다. "우리는 오늘 밤을 라구엘의 집에서 묵어야 하는데, 그 사람은 그대의 친족이오. 그리고 그에게는 사라라는 딸이 있소.

12 이 사라 말고는 그에게 아들도 없고 딸도 없소. 그대는 사라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니 만큼 다른 모든 사람에 앞서 그 여자를 차지할 자격이 있고, 그 아버지의 재산도 물려받을 권리가 있소. 그 처녀는 현명하고 용감하며 대단히 아름답소. 그 아버지도 훌륭한 분이오."

13 라파엘이 계속 말하였다. "그대는 사라를 아내로 맞아들일 권리가 있소. 그러니 형제여, 내 말을 들으시오. 사라를 그대의 신부로 맞아들일 수 있도록, 내가 오늘 밤에 그 처녀의 일을 그 아버지와 상의하겠소. 우리가 라게스에서 돌아오는 대로 혼인식을 올립시다. 라구엘이 사라를 그대에게 주기를 마다하거나 결코 다른 남자와 약혼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소. 만일 그러했다가는 모세의 책에 있는 법령에 따라 사형을 당할 것이오. 사실 라구엘도 그대가 다른 모든 사람에 앞서 자기 딸을 아내로 맞아들일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소. 그러니 이제 형제여, 내 말을 들으시오. 오늘 밤에 그 처녀의 일을 상의하여 그대와 그 처녀의 약혼식을 올리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라게스에서 돌아오면, 그여자를 그대의 집으로 데려갑시다."

14      그때에 토비야가 라파엘에게 대답하였다. "아자르야 형제, 내가 듣기로 그 여자는 이미 일곱 남자와 혼인하였는데 그들이 다 신방에서 죽었소. 그들이  그 여자 방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그 밤으로 죽는 것이오. 그리고 마귀가 그들을 죽였다는 말도 들었소.

15 마귀가 그 여자는 해치지 않고 그에게 다가가려는 남자만 죽이는 것이오. 그러니 아버지께는 자식이 나밖에 없는데 내가죽어서,아버지와 어마니가 나 때문에 괴로워하며 무덤으로 내려가시게 되지나 않을까 두렵소. 게다가 그분들을 묻어 드릴 다른 아들도 없소."

16 그러나 나팔엘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의 아버지께서 당신의 집안에서 아내를 맞아들이라고 그대에게 분부하셨는데, 그대는 아버지의 그 분부를 기억하고 있지않소? 그러니 이제 형제여, 내 말을 들으시오. 마귀는 걱정하지 말고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시오. 나는 그 여자가 오늘 밤으로 그대의 아내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소.

17 그대가 신방에 들어가면 그 물고기의 간과 염통을 조금 꺼내어 향의 잿불에다가 올려놓으시오. 그러면 냄새가 퍼질 것이오.

18 마귀는 그 냄새를 맡고 달아나서 다시는 결코 그 여자 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오. 그리고 그대는 그 여자와 동침하려고 할때, 먼저 둘이서 함께 일어나 하늘의 주님께 기도하며 그대들에게 자비와 구원을 베풀어 주십사고 간청하시오.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 여자는 세상이 생기기 전부터 그대의 아내로 정해졌소. 그대가 이렇게 그 여자를 구해 내면 그 여자는 그대를  따라나설 것이오. 그대가 그 여자에게서 자녀들을 얻고 그들이 그대에게 동기들처럼 되리라고 나는 생각하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오." 토비야는 라파엘의 말을 듣고 사라가 자기 아버지 집안의 후손으로 자기에게 친족 누이가 된다는 것을 알자, 그 여자를 매우 사랑하게 되고 그 여자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었다.


라구엘이 토비야를 맞아들이다

1      7 엑바타나에 들어서자 토비야가 라파엘에게, "아자르야 형제, 나를 곧장 우리 친족 라구엘에게 데려다 주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토비야를 라구엘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들은 마당문 곁에 앉아 있는 라구엘을 보고 먼저 인사하였다. 라구엘은 "형제들, 기쁨이 충만하기를 비오! 건강히들 잘 오셨소." 하고 답례한 다음, 그들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2 그리고 자기 아내 아드나에게 "저 젊은이가 어쩌면 저렇게 내 친족 토빗과 달았을까?" 하고 말하였다.

3 그래서 아드나가 그들에게  "형제들, 어디에서 오셨지요?" 하고 묻자, "저희는 니네베로 유배 온 납탈리 자손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였다.

4 아드나가 다시 "그러면 우리 친족 토빗을 아세요?" 하고 물으니, 그들이 "그분을 압니다." 하였다. "그분 건강하세요?" 라는 아드나의 물음에,

5 그들은 "건강히 살아 계십니다." 하고 다시 대답하였다. 이어서 토비야가 "그분은 제 아버지십니다." 하자,

6 라구엘이 벌떡 일어나 토비야에게 입을 맞추고 울었다.

7 그러면서 그에게 말하였다. "예야, 너에게 복이 내리기를 빈다. 네 아버지는 휼륭하고 선하신 분이다. 그렇게 의롭고 자선을 많이 하는 이가 눈이 멀다니, 정말 끔찍한 불행이로구나!" 그러고 나서 자기 친족 토비야의 목을 껴안고 울었다.

8 그의 아내 아드나도 토빗을 생각하며 울고 그들의 딸 사라도 울었다.

9 라구엘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잡고, 그들을 따뜻이 맞아들였다.


토비야와 사라가혼인하다

         그들이 몸과 손을 씻고 저녁을 먹으러 식탁에 앉았을 때에 토비야가 라파엘에게, "아자르야 형제, 내 친족 누이 사라를  나에게 주라고 라구엘에게 말씀드리시오." 하고 말하였다.

10 라구엘이 우연히 이 말을 듣고 청년에게 말하였다. '오늘 밤은 먹고 마시며 즐겁게 지내라. 형제야, 내 딸 사라를 아내로 맞아들일 자격이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나도 사라를 너 말고 다른 남자에게 줄 권리가 없다. 네가 나에게 가장 가까운 친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얘야, 너에게 사실을 알려 주어야겠다.

11 나는 벌써 사라를 우리 동포 일곱 남자에게 차례로 주었지만, 사라가 있는 방에 들어가는 그 밤으로 다 죽어 버렸다. 그러니 얘야, 지금은 그냥 먹고 마셔라. 주님께서 너희를 돌보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토비야는 말하였다. "제 일을 결정지어 주시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습니다." 그러자 라구엘이 말하였다. "그렇게 하마. 모세의 책에 있는 규정에 따라 사라는 네 사람이다. 하늘에서도 사라는 네 사람이라고 이미 판결이 내려졌다. 너의 이 친족 누이를 아내로 맞이하여라. 이제부터 너는 사라의 오라비고 사라는 너의 누이다. 오늘부터 사라는 영원히 네 사람이다. 그리고 얘야, 오늘 밤에 하늘의  주님께서 너희를 잘 보살피시고, 너희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풀어 주시기를 빈다."

12 그러고 나서 라구엘은 자기 딸 사라를 불렀다. 사라가 오자 라구엘은 그 손을 잡고 토비야에게 넘겨주며 말하였다. "율법에 따라사라를 아내로 맞이하여라. 모세의 책에 쓰인 규정에 따라 사라는 네  아내다. 그러니 네가 맡아서 네 아버지께 잘데려가거라. 하늘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번영과 평화를 베풀어 주시기를 빈다."

13 라구엘은 다시 사라의 어머지를 불러서 쓸 것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리고 모세 율법의 규정에 따라 사라를 토비야에게 아내로 준다는 혼인 계약서를 썼다.

14 그러고 나서 그들은 먹고 마시기 시작하였다.

15      라구엘은 자기 아내 아드나를 불러,"여보, 다른 방을 준비해서 사라를 그리고 데려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16 아드나는 가서 라구엘이 말한 대로 그 방에 잠자리를 차려놓은 다음, 사라를 그기로 데려갔다. 그리고 사라 때문에 울다가 눈물을 닦고 그에게 말하였다.

17 "얘야, 용기를 내어라. 하늘의 주님께서 너의 그 슬픔 대신에 이제는 기쁨을 주실 것이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그러고 나서 아드나는 방을 나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축) 성경 이어 쓰기 [제 33차] 완성 관리자 2018.10.10 776
공지 (축) 성경 이어 쓰기 [제 32차] 완성 관리자 2017.12.21 2692
공지 (축) 성경 이어 쓰기 [제 31차] 완성 관리자 2017.03.18 20820
공지 (축) 성경 이어 쓰기 [제 30차] 완성 관리자 2016.06.12 21629
공지 (축) 성경 이어 쓰기 [제 29차] 완성 관리자 2016.01.07 22675
공지 (축) 새 홈페이지 성경 이어쓰기[제 28차] 완성 file 관리자 2014.07.03 25951
공지 성경이어쓰기 방법 관리자 2013.07.02 31532
5522 에스테르기 7.1-8,17 new 사둘리나 2019.12.07 0
5521 에스테르기 5,1 ~ 6,14 new 장스테파노 2019.12.07 1
5520 에스테르기 4, 1-17(30) new 요안나 2019.12.07 0
5519 에스테르기 2, 1 - 3, 15 요안나 2019.12.06 1
5518 에스테르기 1,1(1-17) ~22 장스테파노 2019.12.06 2
5517 유딧기 16,1-25 사둘리나 2019.12.06 1
5516 유딧기 14, 1 - 15, 14 요안나 2019.12.05 1
5515 유딧기 12,1 ~ 13,20 장스테파노 2019.12.05 1
5514 유딧기 10,1-11,23 사둘리나 2019.12.05 1
5513 유딧기 8, 1 - 9, 14 요안나 2019.12.04 1
5512 유딧기 6,1-7,32 사둘리나 2019.12.04 1
5511 유딧기 4,1 ~ 5,24 장스테파노 2019.12.04 3
5510 유딧기 1, 1 - 3, 10 요안나 2019.12.03 3
5509 토빗기 13,1-14,15 사둘리나 2019.12.03 2
5508 토빗기 11,1 ~ 12,22 장스테파노 2019.12.03 3
5507 토빗기 8, 1 - 10, 13 요안나 2019.12.02 2
» 토빗기 6,1-7,17 사둘리나 2019.12.02 3
5505 토빗기 5,1 ~ 22 장스테파노 2019.12.02 3
5504 토빗기 3, 1 - 4, 21 요안나 2019.12.01 7
5503 토빗기 1,1-2,14 사둘리나 2019.12.01 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77 Next ›
/ 27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